Oct 14, 2012
Aug 20, 2012
죽은 뱀 하얀 배를 가진 물고기들
새벽손님은 동산을 넘고 넘다, 매우 아름다운 개미햝기를 본다. 긴 부리로 원을 그리는 개미햛기를 본다. 이 원을 너에게 주겠다고 개미햝기가 말한다. 오르간 소리가 함께 들린다. 소리는 순식간에 말끔한 숙녀의 찢어지는 비명이 되어 백야현상이 이루어지는 밤, 10시가 넘어도 11시가 넘어도 3시가 되어도 끊이지 않는다. 그 후 끊어질 줄 모르는 파장으로 오랫동안 대기에 머무른다.
음파로부터 멀어져야겠다!
멀어질 계획은 비명이 시작되기 50일 전부터 계획되어 있었던 것이다. 어떠한 계획은 미리 이루어져있고 그 사이에 사건은 일어날 수 밖에 없다.
보고싶은 모습은 이상하게도 어깨까지만 보였고 상냥한 웃음이 들려와 눈을 뜨니, 새벽이 가고 깊은 단잠에 들었다.
May 3, 2012
Mar 19, 20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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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n 19, 20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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